사지 TF 인사 개입, 통상임금 명단 관리, 마음병가 사례 등 >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최승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사 폴더 유출 관련하여, 이번 글로 처음 정리는 마무리하려고합니다.

나머지 세부 내용이나 다른 이슈들도 확인 중이며, 이후 초기업노동조합 각 지부들과 함께 대응할 생각입니다.

참고부탁드리며, 우선 간단하게 오늘 내용 요약하겠습니다.

※ 내용 요약

1) 바이오로직스 신인사제도 도입과 삼성전자 도입 뉴스

2) 리텐션 보너스 인력 사지TF 직접 관리 정황

3) 통상임금 명단 관리와 전사 내용 및 대응책 공유

4) 블라인드, 잡플래닛 등 회사평가 조작

5) 디스플레이 마음건강 상담결과 부서장 당일 통보 사례

6) 삼성디스플레이 정책 변경 및 바이오로직스 민사소송

1. 바이오로직스 신인사제도 도입과 삼성전자 도입 뉴스

처음 만행 정리에 올렸던 바이오로직스 신인사 제도 도입의 효과에 대한 인사팀 자료입니다.

기존 7개의 직급을 4개의 직급으로 나누면, 중장기적으로 직급관리와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신인사제도 이후 직급누락이 더 발생하는 이유는 이러한 인건비 절감 차원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인사제도에 대한 BSB협의회(노사협의회)의 동의서 자료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노사협의회는 과반노조가 없는 삼성그룹에서 근로자대표 권한이 있으며, 따로 관리하여 혜택을 주며 이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신인사제도 도입 당시 기사를 보면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 7단계의 직급을 4단계로 단순화했다.'를 볼 수 있습니다.

즉, 인건비 절감과 직급관리를 위한 신인사제도는 바이오로직스 뿐 아니라 삼성전자에서도 동일하게 시행된 것입니다.

2. 리텐션 보너스 인력 사지TF 직접 관리 정황

이전 글에서 다고과(Normal 인력)의 경우 60%로 정해져 있다는 부분과 

하위고과 비율을 더 많이 늘린다는 인사 공유 파일을 보여드렸습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기존 0.1%에서 1%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신인사제도는 고과 비율과 인상률을 숨길 수 있는 아주 좋은 제도로 관리의 삼성에 아주 적합한 제도입니다.

바이오로직스 인사팀장과 사업지원TF의 메신저 기록을 확인하면, 리텐션 보너스를 받는 인력을 그룹차원에서 관리했다는 것을 알 수있습니다.

해당 자료 외 '리텐션보너스 약 500만원' 수준까지도 사업지원TF에서 개입했다는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또한, '통상임금 소송 참여자에 대해서는 배제한다' 라는 내용도 확인하여 부당노동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업지원TF에서 '셀트리온 승계 이슈'를 직접 거론하여 삼성에도 승계이슈가 있음을 밝혔습니다.

3. 통상임금 명단 관리와 전사 내용 및 대응책 공유

5. 디스플레이 마음건강 상담결과 부서장 당일 통보 사례

바이오로직스 징계 대상자 폴더에 마음건강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이미 전달 드렸습니다.

디스플레이 열린 지부에서도 조합원들이 본인도 관리당하는 것 같다는 제보가 있었고, 전자 지부에서도 저에게 동일한 제보가 오고 있습니다.

마음건강센터에 상담후 10분만에 임원에게 연락이 올 정도라면 마음건강센터와 피플팀의 유착관계를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내 두 차례 마음건강센터는 문제없다는 공지가 되었지만, 이는 믿을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차별이나 부당노동행위가 있었는지도 요구할 생각입니다.

6. 디스플레이 정책 변경 및 바이오로직스 민사소송

바이오로직스 이슈가 있은 직후, 삼성디스플레이 내 Desktop 정책에서 자료 보관 기간이 공지 없이 변경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삼성전자 내에서도 녹스 메일 저장 이슈등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고, 전사적으로 인사팀 관리 미흡 자료들을 지우기 위한 작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사 폴더 유출 관련하여 상생 지부는 피플팀에 조치 요구를 하여 원만하게 문제해결을 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건 조합사무실 인터넷 차단 및 노트북강제회수시도였습니다.

이에 이 내용을 공개 하였고, 피플팀 관리 부실에 대해 상생 지부 집행부에게 돌아온 것은 민사소송 이였습니다.

참담한 삼성 그룹의 실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우선 내용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단순한 글이 아닌 직접 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